부산시는 22~23일 벡스코 제2전시장(3층)에서 ‘2017 부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경남지역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해 ▲공공(민간)기관 채용 컨설팅관 ▲중소·중견기업 채용관 ▲일자리경진대회 사례전시 등을 운영한다.

공공기관 채용컨설팅관에서는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6개사와 경남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4개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참가한다.

중소·중견기업 채용관에서는 윌로펌프, 오스템임플란트, 한국주철관공업, 선진ERS, IBK저축은행 등 21개사가 참가해 현장에서 1대1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용방법에 대한 채용설명회와 신입 선배와의 대화, 블라인드 채용 특강, 1대1 취업컨설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기업별 모집 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구인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 채용박람회 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일자리경진대회 사례전시는 지방 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과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이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행사 하나로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