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시·도 우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및 세정 발전방안 논의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지방세정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행안부 지방재정경...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한주만에 두배로 뛰었다. 특히 그동안 잠잠하던 양천구의 집값이 종상향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인 때문이다. 23일 한국감정원이 11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학군 수요가 탄탄한 강남권(0.24%)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양천구(0.50%)는 목동신시가지 일부 단지의 종상향 기대감에 힘입어 가장 크게 올랐고, 영등포구(0.24%)는 신길뉴타운 신규분양 영향으로 상승했다. 송파구(0.45%)와 강남구(0.31%)도 학군이 양호한 기존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0.11%) 역시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중구는 0.29%, 종로구와 성동구는 각각 0.12%, 0.33% 상승했고,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미아뉴타운 중심으로 강북구(0.09%)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값은 연이은 부동산 대책과 금리인상 우려가 맞물리며 0.01% 상승했다.
서울과 달리 지방 매매시장은 과잉 공급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금주 0.05% 하락했다. 전남(0.07%)과 전북(0.07%)은 오른 반면, 강원은 보합, 경북(-0.22%), 경남(-0.20%), 울산(-0.11%)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0.00%)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0.19%)과 대전(0.11%), 전북(0.08%) 등이 올랐으며, 강원은 보합, 입주물량이 많은 경남(-0.16%)과 경북(-0.16%) 전셋값은 떨어졌다.
수도권은 0.02% 상승했는데, 서울이 0.07% 올랐고, 경기·인천과 지방은 각각 0.01%, 0.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