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이 「감동 주는 민원행정서비스, 신속·정확·적법한 민원처리, 군민의 입장에서 민원제도 개선」을 기치로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군은 28일 올 한 해 감동 주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오후 6시~8시) 여권접수창구 운영,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민원인 비용 절감을 위한 사전심사 청구제 등을 운영했다.
특히, 복합민원 실무종합심의위원회는 관련부서 담당급 공무원이 매일아침 근무시간 전에 모여 관련법규 등을 검토함으로써 민원서류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을 위해 민원후견인제 및 ‘배려 창구’도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해 왔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익숙지 않은 민원인을 위해서는 민원편람을 정비 및 제작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함으로써 민원서류 작성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공서에 전화할 때 담당부서 연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부서별 처리민원 및 업무담당자 전화번호를 기재한 ‘민원안내 전화번호부’를 제작해 군민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군청, 읍면사무소, 각 마을회관 등에 비치하여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언제나 군민 눈높이에 맞춘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18년에도 공감주고 신뢰받는 민원행정서비스로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