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가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난 1일 도청에서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이승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사회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지난 1960년 6명이었던 것이 1970년 4.53명, 1983년 2.1명, 2000년 1.3명, 2016년 1.17명으로 급격히 떨어졌고, 인구 수도 매년 줄어 2016년 기준 40만 6천 명으로 전년보다 3만 2천명이 줄었습니다.
이승우 강사는 저출산의 덫에 걸린 대한민국의 현실과 학령인구 감소, 병력과 노동력 부족, 내수시장 악화 등 사회전반에서 나타나는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이 출산을 꺼릴 수밖에 없는 이유로 청년일자리, 주거문제, 직장 및 가정의 성별 불평등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국가적 차원의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전국민 교육과 인식 개선’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가정 내 남편의 역할 등을 강조했습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 절벽의 심각성을 절실히 실감했다”며 “저출산 극복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내 아이의 교육부터 신경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신생아 양육비 지원, 다자녀 행복카드 운영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 토론회, 출산장려 공모전 등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