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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영상산업 허브 ‘영상산업센터’ 문연다
  • 윤만형
  • 등록 2017-12-05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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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영상산업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힘을 합치기 위해 마련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영상산업센터’(조감도)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6일 해운대 영상산업센터에서 ‘영상산업센터’를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입주기업 대표 등을 비롯해 배우 정보석, 이영하, 김서라, 박세령 등의 영화인들도 함께한다. 


개관식은 식전공연, 기업지원 협약 체결,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된다. 기업지원 협약에는 부산시와 기술보증기금, 영상산업센터 입주기업 대표가 참여하며, 각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을 상호지원 함으로써 부산이 영화·영상산업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힘을 합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산업센터는 지하1층, 지상 12층 총 1만8,691㎡ 규모로 지어졌으며, 영상관련 공공기관 및 기업체 사무실, 창작실 등으로 이뤄졌다. 현재 미루픽처스, 명필름문화재단 등 22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부산시는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영상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의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영화·영상 유망기업을 유치·육성하고 국제영화·영상비즈니스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 및 세계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부산아시아 영화학교, 한-아세안(ASEAN)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기획·개발, 제작사업화, 배급·상영, 인재육성, 영상기술 개발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제작사와 부산에 유치한 제작사간 공동제작 매칭을 유도하고 지역제작사의 프로듀싱능력 고취 및 자생력 강화, 3D프로덕션센터와 시네마로보틱스를 연결하는 콘텐츠 제작지원, 지역 배급사 지원을 통한 부산의 영화배급 및 유통의 성장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형 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영화촬영스튜디오, 펀드 조성 등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산업화로 나아가겠다“며 “이번에 개관하는 영상산업센터가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근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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