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목포의 겨울바다와 산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바로 목포를 대표하는 명산 유달산과 고하도 용오름길이다.

유달산 자락 일원에 개설된 유달산 둘레길은 총길이 6.3km로 약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둘레길은 바다바람과 숲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유달산 기암괴석과 다도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속 힐링 코스다. 아래쪽 일주도로를 통해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쉽게 가능하고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유달산 둘레길의 매력이다.
또다른 자랑은 옛 수원지를 이용한 친수공간이다. 아름다운 생태 연못과 암벽의 폭포 소리는 산행객의 발길을 멈춰세우고 눈과 길을 즐겁게 한다.
옛 수원지는 지난 1912년 조성돼 1985년까지 사용됐다. 이후 장기간 방치됐으나 2014년 개설된 둘레길에 편입돼 친수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이기도 한 친수공간에는 높이 25m 암벽 폭포, 335㎡ 연못이 조성됐고 정자 1동, 숲길, 데크로 등이 설치됐다.
유달산 맞은편에 자리한 고하도에도 용오름길이라는 훌륭한 산행 코스가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12월 걷기여행길 10선’에 선정된 용오름길은 고하도복지회관 바로 전에 있는 주차장부터 용머리까지 2.8km를 왕복하는 5.6km 코스다.
해발 고도 3m에서 시작해 최고 79m 정도의 능선길로 유달산과 목포항, 삼학도, 목포대교 등을 보면서 산행하며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시 관계자는 “유달산 둘레길과 고하도 용오름길은 기암괴석, 다도해 등 대자연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명품 산행코스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계절의 정취를 목포에서 만끽해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