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그룹 계열사와 부산지역 대학을 연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롯데와 부산지역 대학과 연계해 '부산지역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롯데면세점에서 영업직무 관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으로는 채용연계형(3~6개월)과 학점 인정형(1개월)이 있으며,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생생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산학협력에 참여한 인재들은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보장받을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현장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적합한 직무를 판단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미래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1월 롯데 5개 계열사(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슈퍼, 롯데면세점, 롯데 코리아세븐)는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학교 등과 부산지역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