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6년간의 복무 기한을 채운 군인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일요신문 뉴스오브더월드가 보도했다.액수는 학사 학위를 받는 데 필요한 3년치 등록금 9천 파운드, 우리 돈 약 1,800만 원이며 이 돈은 군 복무를 계속할 것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지급된다.또 대학 학위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중등교육자격시험이나 대학입학자격시험 과정 등의 수업료를 신청할 수도 있으며, 군사 작전 중 사망한 군인의 배우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영국 국방부 관계자는 이 같은 대학 등록금 지원 방침이 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수행한 데 대한 보상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데스 브라운 영국 국방장관은 학자금 지원을 포함한 전반적인 군 복지 개선안을 오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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