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 부산에서 강력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민생안전 특별치안활동으로 5대 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줄었고, 강도 발생도 50% 이상 적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년 대비 강도는 50%, 절도 30.2%, 폭력 사건이 20.9% 줄어들었다.
경찰은 이 기간 일선 경찰과 기동대, 협력단체 등 하루 평균 2천명이 넘는 인력을 동원해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많은 현금을 다루는 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펼쳤다.
특히,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활용해 범죄취약장소나 취약 시설 7천254개소를 사전에 점검했다.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각종테러와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