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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난임부부 한방 지원사업 추진
  • 김민수
  • 등록 2018-01-09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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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까지 성북보건소 방문 신청



서울 성북구가 출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서울시 최초로 ‘난임부부 한방지원사업’을 추진한 성북구는 기존 여성 위주의 난임 지원 사업과 달리 남성대상자까지 포함시키면서 부부가 함께 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면서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남성 난임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방 난임치료는 자연임신을 유도하고 인공시술로 인한 다태아 발생을 배제할 수 있는 등 임신여부와 관계없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북구 ‘난임부부 한방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맺은 성북구 한의사회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오는 2월 22일 개최되는 치료설명회를 시작으로 참여기간동안 소요되는 한약제비용을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한방약제비 지원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난임부부들을 위한 건강강좌 및 심리삼당가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심리적인 요인에 대한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하의 난임부부 50명(여성 30명, 남성 20명)으로 오는 1월 26일까지 성북구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대상자는 신청서 및 기타 서류검토 후 오는 2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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