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설이 임박한 시점에 최저임금까지 인상돼 각종 서비스 물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판단,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강력히 추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과장을 ‘물가관리 총괄관’으로, 각 실과장을 22개 시군의 물가책임관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오는 3월 18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전라남도는 이 기간 동안 사과, 배, 닭고기, 쇠고기 등 32개 설 성수품의 물가 동향을 치밀하게 파악하면서 불공정 거래행위, 원산지표기와 가격표시 위반과 같은 부당한 상거래 행위를 철저하게 차단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비자단체와 지역상인회, 외식업 중앙회, 숙박업 중앙회,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 및 캠페인을 열어 자율적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성수품 할인 판매와 주정차 허용 구간 확대 등을 통해 직거래장터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병선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임금 상승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변화는 소비 확대로 수요가 늘고, 공급(생산)이 증가해 다시 고용이 증대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박리다매’와 ‘가족운영’ 등을 통한 인건비 절감으로 저렴한 가격을 받는 전남지역 353개 착한가격업소의 우수사례를 적극 권장하고 홍보해 물가 걱정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1.9% 상승했으나 올해는 1.8% 수준의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최저임금이 7천530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60원(16.4%)이 인상되면서 일자리가 줄고 서비스 분야 물가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