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천907억 원을 들여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40개 지구, 194㎞ 구간을 정비합니다.
도로별로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9개 지구 71㎞에 963억 원이 투입됩니다. 무안 일로∼몽탄 간 등 8개 지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며, 이 가운데 여수 화양∼나진 간 등 2개 지구는 올해 준공할 예정입니다. 순천 낙안∼상사 간 9.8㎞는 신규로 착공합니다.
특히 여수 화양~나진과 나진∼소라 간 2개 지구가 올해 마무리되면 여수에서 고흥까지 연륙‧연도교가 연결돼 남해안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지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전망입니다.
지방도 정비사업은 31개 지구 122.48㎞로 944억 원이 들어갑니다. 장기간 공사지구의 준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10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26개 지구 112㎞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며, 이 가운데 화순 도암~장흥 유치 간 등 3개 지구는 준공 예정입니다. 또한 5개 지구 실시설계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지구 등의 보상비로 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는 사업 추진 방식도 변경합니다. 장기간 공사로 주민 불편이 많은 점을 감안, 사업 기간을 5~6년 이내로 줄이기 위해 신규 사업 발주를 가급적 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보상 관련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도서지역과 지방도 포장률이 낮은 시군의 설계 후 미착수 지구는 ‘선 보상, 후 착공 시범사업’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신규 도로 개설을 지양하되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 및 안전을 고려한 도로 정비 사업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60% 이상을 신속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