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박찬호)는 2017년 동작소방서 관내 화재발생을 통계분석한 결과 화재 222건, 재산피해액 2억7천7백1십4만4천원, 인명피해 13명(사망3,부상10)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비해 각각 화재 7건(3%)증가, 재산피해 9천6백1십8만8천원(53%)증가, 인명피해 10명(333%) 증가한 수치다.
원인별 발생 순위는 부주의 144건, 전기적 요인 49건, 미상 11건, 기계적 10건, 방화 5건 순인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음식물조리 79건, 담뱃불 55건, 기타 화원방치 21건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발생 순위는 단독주택 52건, 공동주택 50건, 음식점 17건, 일상서비스 13건순으로 발생했는데, 특히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김시옥 현장대응단장은 "작년 한해, 주거시설에서의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담뱃불에 의한 화재 등 자칫 사소해서 무시할 수 있는 원인에 의해 화재가 많이 발생한 만큼 '이정도 쯤은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안전 불감증에서 탈피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첫 걸음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