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가 중국 저장성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상호 방문의 해’ 선포, 도립국악단의 저장성 순회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합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단이 도 대표단, 교류공무원단, 문화예술단, 3개 팀 36명으로 구성, 이날 저장성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들은 첫 날인 28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기념관을 참관하고, 중국 전통문화 공연을 상호 관람하는 등 두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펼칩니다.
29일 이재영 권한대행은 저장성 항저우시 소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 본사를 방문해 ‘전남-저장성 경제포럼’ 개최와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위안쟈쥔(袁家軍) 저장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통해 공동실천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또 전남도립국악단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저장성의 성도인 항주시에서 신춘음악회를 성대히 열고, 타우저우(台州)시 문화중심극장과 쟈싱(嘉興)시 쟈싱대극장에서도 순회공연을 펼칩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사드 문제가 해결국면에 접어든 만큼 저장성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저장성에서 대규모 방문단이 전남을 방문하는 등 양측의 관광객이 서로 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