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8일자로 흑산권역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제외한 신안 13개 읍면을 갯벌도립공원으로 확대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안갯벌2008년 전국 최초로 신안 증도 갯벌 12.824㎢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이후 2013년 10개 읍면 144㎢로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갯벌이 있는 팔금면, 자은면, 임자면 일원 18㎢를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사실상 신안 전역을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관리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018년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자연자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자원의 보전 및 다양한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신안 전 지역의 도립공원 확대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3개 읍면 지역 확대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2015~2016)을 한 결과 바지락, 낙지 등 갯벌 저서생물과 멸종 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와 천연기념물인 흰꼬리수매, 소쩍새 등 280여 종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 도립공원으로서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도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신안갯벌도립공원 확대․지정 안에 대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한 바 있습니다.
신안갯벌은 이미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인간과 자연이 상생 발전하는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장도와 증도는 철새 서식지로서 국제적 중요성이 인정돼 유엔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는 등 자연생태가 우수한 지역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신안 전 지역의 갯벌도립공원 확대 지정으로 천혜의 자연자원에 대한 체계적 보전․관리와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수산물 등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