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원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제2관’ 을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11억원을 들여 중계동 27-33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48.23㎡규모의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제2관을 내년 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사무실, 제품 생산실, 공용 창고,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사업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제2관이 사회적 경제 역량 강화와 고용창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구는 공릉동에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사회적 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구는 9일 오후 2시 중계본동주민센터에서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노원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제2관 건립 주민설명회’ 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적 경제조직 관계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설명회는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제2관 사업개요 보고 ▲그간 추진사항 및 향후 일정 ▲설계 취지 및 내용설명 ▲주민의견 청취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제2관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사업공간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노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