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보건소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2018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시범사업 보건소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되며 3개교 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대상으로 사업전, 사업후 비만도 측정, 영양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학부모 대상 건강알림 가정통신문 발송, 건강과일 간식이 제공된다.
동구보건소는 취약지역 위주로 3개 초등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난해 동구보건소에서 양성한 건강먹거리, 걷기지도자 주민강사들을 강사로 활용해 다양하고 알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3곳에 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10개소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년이 증가할수록 비만율도 함께 증가하며, 특히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초등학교 시절 건강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