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장,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정보보안과 계장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탈북민들의 가정에 희망을 주고 정착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소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은 “명절에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이 생각나는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도 주고 새해 인사도 받으니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최용석 울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탈북민의 새로운 환경 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