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53분경 경주시 충효동 소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옆 건물 거주자 김모씨(여, 23세)는 펑 하는 소리가 난 직후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주소방서에서는 소방대원 25명, 소방차량 10대가 출동해 20여 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로 원룸 내부 가재도구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천9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해당 원룸 거주자는 외출 중이었으며, 구조대원들이 건물 내 각 실 인명검색 활동을 펼친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