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가 현도면 중척리 금강변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현도오토캠핑장을 오는 7월 개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4800㎡ 규모의 현도오토캠핑장에는 오토캠핑장 40면을 비롯해 관리동, 샤워실, 취사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현도오토캠핑장 착공을 시작한 시는 올해 2월까지 조례제정 등 사전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동절기 공사중지가 해제되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캠핑장 조성을 시작한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도오토캠핑장은 장기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에 소외된 현도면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주시민들의 가족친화적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