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북한은 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끝나자마자 키 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의도적으로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신문>은 19일 '정세를 격화시키는 전쟁광신자들의 도발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은 고의적인 정세격화로 북남(남북)관계 개선과 긴장완화의 분위기를 깨버리기 위한 못된 짓만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북남사이에 대화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전쟁연습을 벌이고 조선(한)반도 주변에 핵전략 자산들을 들이밀며 정세를 긴장"시켰는가 하면, "이제는 공개적으로 올림픽 봉화가 꺼지는 즉시 '북남관계의 해빙'도 끝내려는 것이 저들의 목적이며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자마자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겠다고 고아대는(요란스레 마구 떠드는) 정도에 이르렀다"는 것.
"지어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군사적 선택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망발을 서슴없이 줴쳐대고(이런 저런 소리를 마구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을 보면서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순조롭게 이룩하기 위해서는 정세격화의 주범인 미국의 간섭과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려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신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애초부터 미국은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았다"면서 "역대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북남관계 개선과 정세완화 분위기가 나타나기만 하면 전쟁 불장난소동으로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이 남조선에서 전쟁연습 소동을 벌여놓을 때마다 조선반도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고 평화가 항시적인 위협을 받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라면서 "미국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를 우롱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