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부천의 문화다양성 사업이 올해 또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각각 주최ㆍ주관하는 ‘2018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이하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로 무지개다리 사업 시작 첫해부터 ‘7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7년 연속 선정 기관은 전국에서 부천을 포함해 광주ㆍ부산ㆍ전남 등 4곳뿐이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문화적 표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해 문화다양성을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사업엔 전국 41개 기관이 지원하고 총 27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연말까지 ‘부천다양성 다다(多多)’ 사업을 추진하고 부천의 다양성 지수를 높이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팟캐스트 방송 콘텐츠를 개발하는 ‘미디어 다다(多多)’ 사업을 새롭게 전개한다. 지역 내 소수자 등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고 시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또 해마다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도 오는 5월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천다양성협의회 등 조직적 운영으로 민간 주도 영역을 확장하고 관내 중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수업 ‘학교 안 다양성’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시민들에게 문화다양성의 개념을 쉽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 ‘한 가지 약속’(Do one thing)을 전국 최초로 펼치고 지난해 문체부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2015년엔 무지개다리 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