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설공단이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동구 대왕암공원 내에 건립중인 어린이 테마파크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한 결과 울산시설공단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는 총 114억9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2만1000㎡, 연면적 2040㎡,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요 시설은 가변형 이벤트홀, VR 체험관, 창작 놀이시설 등을 갖춘 실내놀이공간과 모래 놀이터, 점토 놀이터, 수로 놀이터, 스파이더네트, 경사 놀이터, 언덕 미끄럼틀, 숲속공작소 등의 외부 체험시설이 갖춰진다.
민간위탁 기간은 다음달부터 3년간이다.
울산시설공단은 어린이 테마파크를 운영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영입해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환경에너지관을 리뉴얼)와 연계해 조선, 자동차, 화학, 고래, 옹기 등 지역사회 콘텐츠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양질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15일 수탁 기간이 종료되는 ‘울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현 수탁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