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장병기기자)=목포시가 뇌병변, 지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자가 관리능력향상과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재활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재활을 포기했던 장애인이 삶의 의욕과 희망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고자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요가교실 및 원예·공예치료교실, 아로마테라피, 재활지압테라피, 세라밴드·재활테라피교실과 매월 진행되는 자조모임을 통한 장애인 및 보호자를 위한 웃음 치료 레크레이션, 구강진료 및 교육, 고혈압·당뇨병관련 식이체험, 영화관람, 나들이체험,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시는 관내 노인복지관 및 경로대학을 대상으로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과 뇌출혈 등 후유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접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당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재활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