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에서는 영덕군 강구파출소를 구조거점파출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 강구파출소는 해양 치안수요가 많고 울진서구조대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해양사고발생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15일 신형 연안구조정과 수중구조가 가능한 잠수 구조인력 6명을 전진 배치 한 바 있다.

영덕군 강구 구조거점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밀폐형(하우스)형으로 8명이 탑승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 약 370km 이상의 거리를 운항 할 수 있다

영덕군 강구는 울진서구조대와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연안해역 사고 발생시 울진서구조대에서는 1시간이 소요되나 강구 구조거점파출소에서는 즉시 잠수 구조요원을 태우고 신속하게 출동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울진해경 강구파출소장은 "이제 더욱더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영덕군 강구 인근 연안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