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단계까지 2~3중의 촘촘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가 강한 친환경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회원 등 140명을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3월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군 합동으로 연간 30회 동안 친환경농업 실천단지 주변 제초제 사용 여부와, 유통 중인 친환경농산물의 허위표시 등 생산과 유통현장에 대한 감시와 제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에 ‘친환경농산물 부정인증․유통 신고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신고자에게는 건당 5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기준에 미달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비’ 9억 4천700만 원도 지원한다. 잔류농약 검사는 시장에 출하되기 전 농약 살포가 의심되거나 부정인증․유통 등으로 신고(제보)된 필지, 학교급식 납품용 친환경농산물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조사를 한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적격 친환경농산물로 판명된 단지나 농가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등 시장 출하를 제한하고, 보조금은 회수하거나 지원에서 배제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인증 취소를 통보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한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에서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에 2~3중으로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가 전남 친환경농산물을 믿고 구매하도록 더욱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