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가 결핵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 전수 검진에 나선다.
이번 검진은 이달부터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 거주 어르신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검진과정에서 결핵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일반시민에게도 결핵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결핵은 결핵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기침·발열·식은땀 등으로 감기와 비슷해 쉽게 넘길 수 있으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렇듯 무서운 질병이지만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최고 수준이다.
실제 한 해 결핵으로 신고 되는 환자 수는 3만900여 명, 사망자는 22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결핵의 증상과 치료, 진단방법, 예방접종 등의 홍보가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께서 꼭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 24일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이다. 결핵예방의 날은 OECD 국가 중 1위인 결핵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2010년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