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는 농어촌 주민의 쾌적한 주거 여건 개선과 도시민의 농어촌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주택 개량자금 융자를 지원하는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으로 1천677동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사업량(9천337건)의 17.96%로 최다 규모로 전라남도가 쾌적한 환경에서 도민들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융자 지원은 농어촌지역에서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을 바라는 농촌 주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촌 주민 중 무주택자, 주택 융자 신청일 이전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사회적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가정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고정금리 고객선택제도에 따라 연 2%의 고정금리와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하면 된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다.
사업 대상자는 최대 2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주거 전용 면적이 100㎡ 이하일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를 5년간 면제받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내 건축이 안 될 경우 착공신고를 완료한 자에 한해 다음 연도로 대출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다음 연도 6월 30일까지 주택 건축을 완료해야만 8월 31일까지 융자금을 원활히 대출받을 수 있다.
농어촌주택개량사업 희망자는 시군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한 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농·축협에서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방길현 전라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상담을 실시해 사업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농어촌마을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도록 보다 많은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