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13일 섬진강 수계 구례 동방천 간전교에서 연어 자원 조성과 환경 보존의식 고취를 위해 ‘2018 북태평양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학생,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연어 20만 마리를 방류한다.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올라온 어미를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직접 채란해 부화시키고 어린 종자까지 관리해 이날 방류하게 된 것이다. 방류된 치어는 강 하구에서 약 40일간 적응 기간을 거쳐 북태평양 해역으로 이동해 2∼5년간 성장한 다음, 섬진강으로 다시 돌아와 산란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총 20회에 걸쳐 768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누적 방류량은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에서 어획량을 정할 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최연수 원장은 “앞으로도 섬진강 생태계 대표생물인 연어 자원 조성을 위해 워크숍 개최 등 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방류국으로서 다가올 어획량 확보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