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는 29일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에서 쌀 적정 생산 및 쌀값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사업’ 추진상황 점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생산자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중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주재로 기관별 추진상황 보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근 쌀값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80kg 한 가마당 산지 쌀값은 17만 356원으로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 논 타작물 재배 신청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전라남도는 논 타작물 1만 1천㏊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중 식량정책관은 “쌀 생산조정제 설계는 농식품부가 하지만 농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지자체와 농협·농민단체가 아니면 힘들다”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유지라는 목표를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 과잉에 대비해 생산량을 줄이는 것으로, 벼 대신 타작물을 심으면 ha(3천평)당 평균 3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사업은 쌀 전업농 등 대규모 경작농가의 적극적 참여 여부가 사업 성패를 죄우한다”며 “벼 재배 면적의 10% 타작물 재배하기 등을 실천해 성공적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9일 현재 전남지역 논 타작물 지원사업 신청 면적은 4천350여ha로, 계획(1만 698ha) 대비 41% 규모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이다.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