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는 1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 시군 공무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 추진계획 특별설명회’를 여는 등 정부혁신 종합실행계획 수립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정부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전라남도의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 수립을 주도한 장헌범 행정안전부 혁신기획과장은 현 정부의 정부혁신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장 과장은 “우리는 그동안 효율과 성장 중심의 국정 운영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해 물질적 풍요로움을 얻었지만,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국민 삶의 질은 오히려 저하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 정부는 국정 운영을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국민의 뜻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참여민주주의’를 완성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현장 중심의 ‘신뢰받는 열린 정부구현’의 3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정부 혁신은 풀뿌리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이 스스로 혁신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정부혁신책임관인 고광완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정부혁신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고,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혁신을 위해 도민과 함께 하겠으며, 말뿐인 혁신이 되지 않도록 도가 앞장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공무원, 전문가, 도민 등이 참여한 정부혁신 종합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혁신가 등과 열린혁신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이를 반영한 ‘전라남도 정부혁신 종합실행계획’을 4월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