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수원시는 지난 11~14일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 ‘2018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Vietnam Hanoi Expo)’에서 시 소재 5개 중소제조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도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종합전시회에는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 23개국 5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부스 설치, 해외 바이어 연계, 통역 서비스 등으로 참가업체들의 현장 수출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5개 업체들은 이번 종합전시회에서 총 41만 2천불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현지 바이어들과 3만 2000여 달러 규모의 수출 확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액상치약 일체형 칫솔’을 선보인 ‘수호천사엔젤’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실무협의를 진행해 5000달러의 주문 협약을 체결했다. 또 준비해간 제품 3000개가 현장에서 매진되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른 4개 업체들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인체공학을 활용한 등받이 쿠션 생산업체 ‘미요코리아’와 천연화장품업체 ‘퍼스트 코스메틱’은 전시장에 마련한 100개의 제품을 모두 판매했다.
또 태양광가로등업체 ‘시너지솔루션’은 5400달러, LCD광고홍보기업체 ‘에버 트리’는 에너지 절감 효과와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1000달러의 1차 수출 주문을 이끌어냈다.
최광열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2015년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베트남은 경제성장률도 연 평균 6.5%에 달해 우리나라 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시 중소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