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수원시는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 판’ 창작시 공모 수상작을 인두화로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인두화, 인문도시 수원을 품다’를 수원시청 로비를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11곳을 순회하며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 시민공모 당선작 일부를 인두화로 만든 50점을 선보인다. 시 내용과 어울리는 수원화성 그림도 새겨 작품을 완성했다.
이건희 인두화창작소, 수원화성청년문화발전소가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인두화는 나무·종이·섬유·가죽 등을 인두로 태워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고 문양을 새기는 전통 회화 분야다.
첫 번째 전시회는 27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리고, 원천동행정복지센터, 창룡 도서관, 화서다산도서관, 영통구청 등에서 이어진다(표 참조).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9월 6~10일) 기간에는 행궁 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인문학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시를 읽을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시민 창작 시와 수원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하고 있다. 현재 지붕·의자가 설치된 버스 정류장 814개소 가운데 67.7%에 해당하는 551개 정류장에 인문학 글 판이 설치돼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두화로 표현한 수원화성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시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제11회(2018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 판 창작시 공모를 5월 한 달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일정
기간 | 장소 |
4월 23~27일 | 수원시청 |
4월 30일~5월 11일 | 원천동행정복지센터 |
5월 14~25일 | 창룡 도서관 |
5월 28일~6월 8일 | 화서다산도서관 |
6월 11~22일 | 영통구청 |
6월 25일~7월 6일 | 서수원도서관 |
7월 9~20일 | 한림도서관 |
7월 23일~8월 3일 | 광교2동 주민센터 |
8월 6~17일 | 태장마루도서관 |
8월 20~31일 | 버드내도서관 |
9월 6~10일 | 행궁 길 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