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인 화순을 중심으로 나주와 장흥을 잇는 생물의약 산업벨트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역 대선공약으로 선정된 4천713억 원 규모의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7일 개최해 본격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은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설계하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전남의 생물의약산업벨트의 핵심 기반시설 및 단계적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한 상세기획을 수행해 최종적으로 국가 전략사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화순백신특구, 나주 식품산업연구센터, 장흥 한방특구 등 전남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신규 바이오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항노화․줄기세포․천연물의약품․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사업을 폭넓게 검토하고, 바이오의약 연구․생산․치료․요양 기능까지 아우른 집적단지로 발전시켜 다른 시․도와 차별화함으로써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화순․나주․장흥 등 권역별 대표 명품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연계하면 충분한 국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 유입,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융복합 생물의약산업벨트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함으로써 조기에 국가전략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