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단원 여러분,
김포도시철도 11월 개통이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본인이 오늘 도시철도과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김포시는 현재 개통예정일도 예측하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2016년 2017년 레미콘 파동으로 인한 불가피한 과정이라 말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수천명의 시민들을 동원해 시승식을 하는 등 치적을 부풀려 오고 유영록 시장의 치적의로 자랑해왔던 사실과 비추어볼 때 한두가지 의혹이 있는게 아닙니다.
먼저 유영록 시장은 이 사실을 언제 인지하였는지 밝혀야 합니다.
도시철도과는 이미 레미콘 파동때부터 이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실을 올 2월 시의회 업무보고 때도 밝히지 않았으며 시승식을 남발하는 등 유시장의 치적에 열중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유영록 시장은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였는지 밝혀야 합니다.
만일 이 사실을 몰랐다면 무능력을 드러내는 것이고 알고 은폐하였다면 시민을 기망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본인의 치적을 위해 시민들을 동원하고 시민을 기망한 유영록
시장은 권력세습에 나설 때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
할 때입니다.
세 번째로는 이 사실이 시민들에게 알려지기까지 시의회조차도 철저히 은폐한 과정에 대해 그 전말을 소상히 공개하고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야 저는 이번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이
끝나는대로 김포시의회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여 시 사안에 대해 끝까지 파혜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책을 강구할 것임을 밝힙니다.
풍무동 장례식장 사태, 시네폴리스 사업표류, 최근들어 하나님의교회 허가사태등 유영록
시장체제는 민선6기 내내 시정의 무능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 사태 은폐 의혹은 그간 벌어진 시정의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입니다.
이 사태에 대해 유영록 시장은 즉각 시장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해야 할 것입니다.
적폐연장 권력세습의 길을 걸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원 여러분
김포가 다시 꺼지지 않는 적폐의 불씨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유영록 예비후보는 회견문에서 공천과 관련 ‘중앙당 최고위원회 부결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억울함으로 일관된 분노감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는 김포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민의를 무시한 적폐청산 세력 간의 야합이자, ‘세습시장’을 만들겠다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민 60%가 3선 출마에 반대하는 여론을 무시하고 과욕을 부리더니,
청렴도 전국 꼴찌 시장, 당정 불통시장, 각종비리에 연루돼 공천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정하영 후보는 지난 6대 시의원에 단선돼 활동 중 시의원을 사퇴하고 김포<</span>을>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김포시의회를 더블어민주당이 소수당으로 전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포시의장과 부의장을 자유한국당에 넘긴 장본인입니다.
또 을지역위원장으로 총선에 출마한 후 이번에는 시장 출마를 위해 다시 지역위원장을
팽겨치고 출마하면서 지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정하영 후보는 평소 유 시장을 ‘김포적폐’로 일컬으며 이를 청산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런 정 후보는 하루아침에 시민들의 민의와 당원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자신의 권력과
영달만을 위해 유영록 아바타로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시민과 당원의 민의는 안중에도 없고 권력욕에 기회주의적이고 무소신의 극치를
보여주는 유영록, 정하영 후보를 김포시민과 더불어만주당 당원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