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영 권한대행, “도 차원 남북교류사업 발굴을”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5-14 21:13:53

기사수정
  • 고용위기지역 성과 높이기 위한 후속대책․민선7기 준비 철저 등 당부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4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가 급속히 풀리고 있는 만큼, 도 차원의 실현 가능성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를 통해 “남북 평화체제 구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으므로, 이제 지방 차원에서도 교류협력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정부 차원에서 경제협력 등 남북정상회담 후속 조치가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것에 발맞춰 도에서도 전문가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 도 차원의 교류협력사업 발굴에 나선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위원회에서 당장 실현 가능한 사업을 우선 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영암군과 목포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출발은 늦었지만 단독으로 어려웠던 목포시를 영암군과 묶어 공동으로 지정되도록 한 것은 전략․전술적으로 옳은 판단이었다”며 “앞으로는 지정 성과를 최대화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정부의 관련 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후속대책 추진에 온힘을 쏟아달라”고 독려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얼마 남지 않은 민선 7기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도정 분야별로 전문가 간담회를 하는 것은, 관점과 시각을 달리해서 보면 도민이 한층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전문가집단의 아이디어가 일부 추진이 어려운 것도 있고, 예산 때문에 힘든 것도 있겠지만 좀 더 고민하고 준비해 좋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밖에도 ▲청년에게 농업 일자리를 주고 전남 농업의 미래지도를 바꿀 스마트팜 적극 육성 ▲관광객 5천만 명 시대를 맞아 그동안 ‘유치’ 중심이었던 관광전략을 숙박과 주차, 관광시설 개선 등 ‘수용’ 중심으로의 전환 등을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5.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