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남지역 자연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 생물 중 하나인 ‘파파리 반딧불이’를 영장산 기슭에서 관찰할 기회가 성남시민에 제공된다.
성남시는 오는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eco.seongnam.go.kr)을 통해 반딧불이 탐사에 참여할 90가족(3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가족 당 최대 4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탐사는 오는 6월 1~6일 영장산 줄기인 분당구 율동 대도사 주변에서 늦은 밤 11시 2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하루에 15가족 60여 명이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해 파파리 반딧불이를 찾아 관찰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반딧불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도 설명해 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과 금토동, 갈현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 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 반딧불이가 관찰된다.
파파리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다. 배에 있는 발광 세포에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앞선 지난해 12월 성남시는 파파리 반딧불이와 버들치, 청딱다구리를 깃대종으로 선정했다.
깃대종은 지역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대표 생물 종이다. 잘 보존된 깃대종은 주변 자연환경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성남시는 이들 3종의 깃대종 서식지와 개체 수를 상세 조사해 보전·복원 계획을 수립하려고 지난 4월부터 내년도 9월까지 관련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