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HIV/AIDS(후천성면역결핍증)·성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시행한다.
지난 4월 9일 남수원 중학교에서 첫 교육을 한 권선구보건소는 17일 능실중학교에서 두 번째 교육을 했다. 구세군보건사업부·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예방 교육은 11월까지 7개 중·고등학교 학생 481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권선구보건소는 AIDS·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편견을 바로잡고,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전문 강사가 HIV/AIDS 정의, 국내 감염현황, 감염경로와 예방·치료법, 무료 검사·상담 안내, 성매매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HIV/AIDS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내용도 있다.
AIDS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을 잃어버리는 질병이다. 감염자의 정액·질 액·혈액에 존재하기 때문에 성행위·수혈을 통해서만 전염된다. 감염자와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모기와 같은 곤충을 통해서도 전염되지 않는다.
HIV/AIDS 감염 초기에는 두통·발열과 같은 감기, 몸살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감염 사실을 조기에 확인하면 빠른 조치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HIV/AIDS 검사는 전국 보건소와 모든 병·의원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최혜옥 권선구보건소장은 “HIV/AIDS와 성 매개 감염병은 다른 질병에 비해 감염경로가 분명하기 때문에 제대로 예방하면 신규 감염자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HIV/AIDS, 성 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시민에게 올바를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