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기’ 사업이 선정되어 올해로 4년차 사업을 추진한다.
‘오성 마을인물 백과사전 만들기’는 오성면에 4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칠, 팔십대 어르신을 고등학생 청소년들이 팀별로 인터뷰하고 녹취·풀이하여 책으로 편찬하는 구술생애사업이다.
세대가 다르고 살아온 삶과 환경이 다른 두세대가 만나 이뤄지는 작업이기에, 청소년들은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 대한 더 많은 공부와 그 분들 삶의 터전이었던 오성지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오는 19일에는 청소년들이 오성면 일대를 답사하면서 지역의 역사를 현장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답사를 이끌어 줄 평택지역문화연구소 김해규 소장은 “지역역사 뿐만 아니라 이곳을 근거로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을 이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당거리와 안성천변 일대를 답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참여한 박준영(청북고2)군은 “돌아가신 친할머니와 대화한 기억도 없는데 모르는 어르신을 만나 인터뷰하며 친해지고, 그 분에게서 용기를 얻었던 경험은 그 무엇보다도 값진 것이었다.”며 올해 사업 참여 포부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전, 오성도서관에서 사업이 진행되어 11월 중에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는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기’사업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를 만드는 작업으로 지난 3년에 이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길 위의 인문학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와 장당도서관(☎031-8024-7461) 또는 오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