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고, 성남시, 성남문화원, 성남예총, 성남 음협이 후원하는 ‘2018 교과서 해설음악회’가, 5월 26일(토)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창단 20주년 기념 연주회이자 제59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강내우의 해설로, 1부 공연에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초기에 연주했던 ‘베토벤 1번 교향곡’의 전 악장을 초심의 마음으로 연주하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비올라 박고은이 ‘슈타미츠 비올라 협주곡, Op.1 1악장’을, 오페라 주역으로 명성을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리톤 최신민, 소프라노 박은미, 전수미가 현존하는 어느 악기보다 힘 있고 우아하고 매끄러운 음색으로, 이탈리아 가곡 중 아르디티 ‘입맞춤’, 이탈리아 칸초네 나폴리 민요 ‘나의 태양’, 오페라의 유령 중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은 내 마음속에서 불타오르고’,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중 ‘오늘밤에’, 성악 출연자 전원이 '축배의 노래'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한 이래,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 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매년 기획공연으로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나도 스타 음악회’ 를 열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박용준 상임지휘자는 “올해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민간단체의 재정 행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창단 20여년의 세월 속에 의미 있고 주제 있는 정기연주회를 59회까지 개최해오며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해왔었다.”며, “싱그러운 여름 초입의 문턱에서, 교과서에서 쉽게 접해본 클래식, 가곡, 동요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분야를 함께 듣고 느낄 수 있는 교과서 해설음악회에, “학생, 가족, 음악애호가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