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는 올 한해 총 60억 원(도비 30억 원, 시·군비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원, 고양 등지에 30개의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는 그간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였던 기존의 놀이터에 혁신을 가미, 아이들이 흥미는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대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신개념 놀이터다.
공식 브랜드명인 ‘아이누리 놀이터’는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 ‘누리’를 합쳐 만든 것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수원, 성남, 부천, 용인,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오산, 하남, 의왕, 여주, 양평, 과천,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등 도내 30개 시군이다.
각각의 아이누리 놀이터는 권역별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아이누리 놀이터 협의회 및 자문위원단’을 운영 중이다.
‘협의회 및 자문위원단’에는 어린이놀이터 전문가, 아동심리 전문가, 교수 등 민. 관의 우수 전문 인력들이 참여, 공공 어린이놀이터 정책 및 디자인 분야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도는 기존과는 다른 놀이터를 구상하기 위해 세계적인 독일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Guter Beltzig)를 초청해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하고, 아이누리 놀이터사업 품평회, 30개 놀이터 각각에 대한 자문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구상 초기부터 아이누리 놀이터사업에 현저한 공이 있는 유공자 6인을 선발해 5월중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동기부여에도 힘쓰고 있다.
이성규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더욱 뛰어놀고 싶어 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