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광양시는 광양읍 경전선 폐철도부지인 동일터널부터 광양장례식장까지 약 2.2km 구간
에 ‘경관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전선 복선화에 의해 구 광양역사와 철도가 폐선됨에 따라 부지를 활용한
주민 친화적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의견이 제시돼 추진됐다.
경관숲은 폐자원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될 위기에 놓인 폐철도를 생태와 녹지공간으로 재
정비해 시민들이 일상 속의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LF스퀘어 광양점, 광양운전면허시험장뿐만 아니라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들어
서는 전남도립미술관의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힐링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돼 왔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2016년에 자전거도로를 먼저 개통하고, 지난해 10월부터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목 3만 4천여 그루, 초화류 3만 8천본을 식재했다.
특히, 선형적인 공간으로 메타세콰이아가 쭉 뻗은 ‘동일터널~운전면허시험장’ 구간에는
홍가시, 황금사철, 꽃잔디를 식재해 계절감을 한층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운전면허시험장~광양장례식장’ 구간에는 푸조나무와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나무를 심어 도심 속 작은 숲을 조성했다.
정현주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조성된 경관숲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 주변 가
까이에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양의 명품숲
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