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수원시는 6월 10일(오전 9~12시) 서호·여기산 일원에서 진행할 ‘청소년 철새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고, 수원지역 중·고·대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호·여기산 일대가 도심 속 자연 철새도래지로 자리 잡으면서 수원시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청소년 철새학교’는 조류 전문가에게 한국 철새 생태에 대해 배우며 수원지역 철새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조류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식 한국야생조류협회 이사가 진행한다.
당일 프로그램은 ‘한국의 등록조류 분류와 특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여름철 서호·여기산 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민물가마우지·흰뺨 검둥오리·왜가리 등 조류 탐사로 이뤄진다. 조류 탐사 일지를 만들고 참가자 간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있다.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하려면 이메일(lasuwon@hanmail.net)로 이름과 학교, 연락처를 보내야 한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개별 통보한다.
참가자는 10일 오전 8시 50분까지 개인준비물(식수, 모자, 필기구 등)을 가지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권선구 수인로 126 더함파크 115호)로 오면 된다.
복장은 새를 자극하지 않도록 가급적 어둡고 짙은 색이 좋다. 철새 관찰을 위해 개인 쌍안경을 가져와도 된다.
‘청소년 철새학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suwonagenda21.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58-5965)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서호 인공 무인 섬과 여기산 일대에 조성된 철새도래지는 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이자 우리 시의 소중한 환경자원”이라며,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만들고 보존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 서호·여기산 일대는 새들의 먹이가 풍부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연환경이 조성돼 있어 매년 계절마다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고 있다. 최근 수원시 자체조사에서 1996년 서호공원 조성 당시 준설토로 만든 서호 인공 섬에 민물가마우지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수원시는 하반기에 겨울철새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청소년 철새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