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가 외국인 선원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선원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했다.
시는 지난 24일 여수선원회관에서 외국인 선원가이드북 전달식을 열고 174개 어업
사업장에 790부의 가이드북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선원들의 권익보호를 담당하는 여수해상산업노동조합 관계자와 고용주,
외국인 선원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원가이드북은 직업 특성상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의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선원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업무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내용은 선원회화집과 생활안내 등이며 외국인 선원 수가 많은 중국, 베트남, 인도
네시아 3개 국어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선원가이드북이 외국인 주민들의 국내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018년 1월 1일 기준 6292명이며, 이중 수협
중앙회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선원은 14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24일 여수선원회관에서 선원가이드북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