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국의 지자체들이 앞 다퉈 크고 작은 축제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지역의 역사를 담은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2018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고대 삼국시대 비단길 개척에 앞장섰던 당성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시의 정체성을 다지고 세계적 해양 도시로의 비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부터 천 년 전 바닷길 개척에 나섰던 선조들의 꿈을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오션판타지 퍼레이드 in 당성’과 고대 무역선의 출항을 재현한 해상 퍼레이드가 합쳐져 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화콘텐츠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당성을 답사하고 서해안 해상 교역로였던 제부도와 전곡항 일대를 배를 타고 탐방하는‘당성 Sea Road탐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축제기간인 내달 2일부터 3일까지는 전국 각지의 200여명의 크루저 요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화성 서해안 컵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해 해양레저산업 거점도시로서의 화성시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콘텐츠들로 화성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세계적인 관광지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최고의 해상레저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일 전곡항 마리나센터에서 강진갑 경기대학교 교수, 팀 윌리암스 런던대학교 교수, 준 기무라 동해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저명인사와 함께 ‘항구와 요새 그리고 문화이동’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는 연구의 외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화성 뱃놀이 축제 프로그램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