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민들이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
렸다.
여수시에 따르면 6일 오전 자산공원과 선원동 현충탑, 화장동 국군묘지, 삼산면 서도리
전몰용사 위령비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일제히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참석했다. 인원은 1300 여명
으로 집계됐다.
주철현 여수시장 등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 영
령의 명복을 기원하며 1분간 묵념했다. 이어 각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추모를 이어
갔다.
지역 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추모리본을 달아주고 어
르신을 부축하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추념식 행사는 학생대표의 헌시낭송과 현충일 노래 제창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날은 현충일을 맞아 화장동 국군묘지에도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전몰용사
위령비가 있는 삼산면에서도 자체 추념식이 진행됐다.
주철현 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충절이 있었기에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리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으며 생
활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여수시 자산공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학생들이 분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