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수원시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16~17일 수원 남문 메가박스에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제2회 수원시지속가능발전영화제로 이뤄진다. 16일 오후 2시 남문 메가박스 4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수원시 환경발전에 이바지한 시민·공무원 표창(17명), 수원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18 환경작품 공모전’ 우수작 시상(18명)으로 진행된다.
제2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16~17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환경보전, 성 평등,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한 영화 4편이 상영된다. 감독과 대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6일에는 ‘플라스틱 차이나’(오후 2시 30분), ‘서바이벌 패밀리’(오후 4시 30분)를 상영한다. ‘플라스틱 차이나’는 중국 내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세계의 소비문화를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최근 해외로부터 중국 내 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바이벌 패밀리’는 일본 동경에 갑작스럽게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모든 교통수단이 멈추는 등 며칠 동안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지자 한 가족이 자전거를 타고 어머니의 고향인 어촌마을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전기 공급 중단이 초래하는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
17일에는 ‘피의 연대기’(오후 2시), ‘어느 날 그 길에서’(오후 4시)를 상영한다. ‘피의 연대기’는 여성의 생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어느 날 그 길에서’는 로드 킬(야생동물 교통사고)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모든 영화는 무료관람이다. 영화제 당일 남문 메가박스를 방문하면 된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의 날 기념식과 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시민들에게 세계 환경의 날 의미를 알리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