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는 릴레이 개인전으로 오는 24일까지 777갤러리(777레지던스 3층)에서 황경현 작가의 ‘카르바마제핀’展을 개최한다.
이상 운동증(Dyskinesia)은 뇌가 기억하고 명령하는 움직임이 몸이 기억하는 움직임과 일치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수의적인 움직임이 감소되고 불수의적 움직임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뇌와 몸 중 어떤 것이 교란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들은 이미지 포화상태의 스크린 앞에 선 동시대의 풍경과 비슷하다.
황경현 작가는 출력된 이미지에서 풍경을 거니는 군중들을 2차원 원근법을 무시하고 작고 커지기를, 그리고 일그러지기를 반복하며 그려낸다.
작가는 망각한 것을 새롭게 채우기 위해, 신경 막을 안정시켜 경련의 빈도를 감소시키는 약인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을 투약함으로서 회화적 표현, 수의적 움직임에 다가간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일상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는 17점의 콩테 작업과 1점의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오후5시 입장마감), 오프닝 행사는 오는 6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에 777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는 매년 입주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4월부터 5개월 간 매달 3기 작가 5인의 개인전을 개최 중으로 7월에는 최희정 작가, 8월에는 김혜연 작가의 개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