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인삼뿌리 썩음 병 연작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18일 전문가, 공무원 등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삼뿌리 썩음 병원균 밀도진단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인삼의 뿌리 썩음 병은 연작으로 나타나는데 연작 2년생부터 40~50%가 발생하고 3년생이 되면 거의 대부분의 인삼에서 발생해 인삼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시연회에서는 인삼뿌리 썩음 병 밀도진단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인삼뿌리 썩음 병 원인균 밀도진단을 위한 검량기술 실습, 결과 분석 및 기술 확대보급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2017년 연천과 파주지역의 200여 필지 4~5년생을 대상으로 인삼뿌리 썩음 병 발병율과 실린드로카폰과 푸사리움의 밀도진단을 실시한 결과, 토양 1g 당 1포자 이상의 밀도를 보인 인삼밭은 16%, 나머지 인삼 밭은 검출한계 이하로 나타났다.
소득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인삼뿌리 썩음 병은 토양 1g 당 100포자 이상일 경우 발병이 되지만 토양 1g 당 99포자 이하에서는 발병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 인삼밭 토양 내의 인삼뿌리 썩음 병 밀도진단을 위해 ㈜코젠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추진해 2016년에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이어 2017년 농가실증 연구를 통해 효율성을 검정한 후 같은 해 8월에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그간 인삼재배농가의 숙원이었던 인삼뿌리썩음병 병원균 진단기술이 개발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인삼재배 현장에서 이 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인삼 재배적지 진단서비스 센터’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