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오는 7월21일 토요일, (재)화성시 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후) 누림 아트홀에서 2018년 ‘전국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문화전당이 제작한 셰익스피어의 명작 <</span>판소리, 오셀로>를 공연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 하에 전국의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누림 아트홀의 <</span>판소리, 오셀로>는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 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개최한다.
원작인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는 인간의 의심과 질투, 그리고 이로부터 파생된 파탄을 주제로 한 비극이다. 원작이 남성 중심적 세계관과 시간으로 전개되었다면, <</span>판소리, 오셀로>는 여성적, 동양적 가치를 투영하며 원작을 초월하는 대안적인 세계관을 내포한다. 한국 고유의 공연양식인 판소리는 이야기-노래-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독특한 재미를 표현하는 한편, ‘먼 데서 온 이야기’인 오셀로를 대하는 기녀 설비의 조소와 해학, 여운을 동시에 전해줄 것이다.
또한 <</span>판소리, 오셀로>는 가야금, 아쟁, 피리, 양금, 생황 등 전통 악기들의 조합을 통해 극의 배경이 되는 조선의 어느 밤이라는 시간적 정서와, 이야기로 파생되는 서사적 정서, 각 인물에 대한 주관적 정서들을 풀어낸다. 특히 소리꾼 박인혜가 홀로 80분 동안 진행하는 공연에서 이야기와 판소리를 병치하여 쉼 없이 쏟아내는 새로운 모습의 오셀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6월29일 수요일까지 조기예매 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65세 이상 어르신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만12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림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또는 전화 1899-3254로 문의하면 된다.